일반적으로 드라마의 주요 메뉴는 라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를 보면 김밥을 먹고 싶어질 것입니다. 그것도 '우영우 김밥'을 말입니다.

이것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무슨 드라마가 먹방이냐구요? 물론 아닙니다. 이 드라마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의 이야기인데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의사이야기는 간간히 드라마화 되어서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변호사의 이야기인데요. 주인공 역을 맡은 박은빈의 상큼 발랄한 모습에 우리도 덩달아 즐거워지는 경험도 하실 것입니다.

이 드라마는 매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에피소드 중심의 법정 드라마여서 가볍게 한 편씩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영우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한 편만 보는 일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여름의 습도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맥주와 치킨, 그리고 입가심용 김밥 준비해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희가 드라마 협찬이나 김밥 협찬 받고 올리는 광고성 글이 아님을 알립니다.

생활이 녹녹치 않아 자꾸만 가라앉을 때 인생을 좀 가볍게 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그러나 사랑스러운 드라마를 보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