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인 팀 홀튼스가 위생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거주하는 한 소비자가 팀 홀튼스 매장에서 구매한 커피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SNS에 사진을 올리며 “커피를 마시려다 이상한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발견했고, 확인해 보니 바퀴벌레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설마 했지만, 자세히 보니 확실한 바퀴벌레였다”며 “이후 속이 울렁거려 커피를 마시지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팀 홀튼스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본사 관계자는 “현재 해당 매장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직원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이 사건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팀 홀튼스의 전반적인 위생 문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 소비자는 “매장 내 위생 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위생 사고가 브랜드 신뢰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기업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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