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성폭력 범죄, 1996년 이후 최고치 기록
증오 범죄의 증가와 함께 캐나다의 범죄가 2020년 펜데믹 격리와 관련해 다소 줄은 것을 제외하고 5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화요일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2021년의 성폭력 범죄 비율이 199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추치에 따르면 2021년에는 전국적으로 34,200건 이상의 성폭력 범죄가 신고 접수되었으며 2020년보다 18%증가한 수치입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성폭력 범죄 관련 문제에 대한 공개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개하기를 꺼려하면서 신고된 사건은 상당히 과소 평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서 성폭력 범죄 비율은 전체 폭력 범죄의 3분의 1인 33%을 차지했습니다.
캐나다에서의 살인 및 총기 범죄 그리고 증오 범죄등이 전년에 비해 약 5% 증가를 했는데요. 2021년 경찰에 접수된 살인 사건은 총 788건으로 2020년에 비해 29건이 늘었습니다.
온타리오와 비씨주는 모두 작년보다 살인 사건이 더 늘었지만 2020년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앨버타와 노바 스코샤에서는 더 적었습니다. 지방 살인 비율은 서스캐처원과 매니토바에서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