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택 가격 5개월째 하락중, 2월에 비해 23%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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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동산 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에 따르면 캐나다 주택 판매는 6월과 7월 사이에도 감소했으며 지난 5개월 간 계속해서 하락중에 있습니다. 지난 2월의 주택 가격이 최고최고 찍었을 때 보다 7월의 가격은 23% 하락했다고 부동산 협회는 밝혔습니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 협회는 7월 매출이 6월에 비해 5.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실제 판매대수는 3만7975채로 지난해 7월보다는 29% 감소했습니다.

7월의 월별 판매 감소는 지난 5개월 중 가장 적었는데요. 시장 관찰자들은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지 여부를 말하기에는 아직 시기 상조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이자 CREA의 Jill Oudil 의장은 입찰 전쟁이 일반적이었던 작년과 올해 초에 보였던 열기에 비해 엄청난 속도로 시장 냉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쿨다운의 대부분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2.5%로 1% 포인트 인상한 데 기인한 것으로, 캐나다는 24년 만에 가장 큰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모기지 금리 변화는 그러한 인상을 반영하여 구매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금리가 오르고 판매가 급감함에 따라 많은 구매자들은 가을에는 더 나은 주택 거래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구입 의지가 추춤해졌고 겨울이면 다시 가격이 오르리라고 생각하는 판매자들 또한 주택 시장에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7월 신규 매물은 총 73,436채로 작년 7월보다 6%,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면 6월보다 5% 감소했습니다.

평균 판매 가격은 629,971달러로 작년 7월 662,924달러에서 5% 하락했으며 계절 조정 기준으로 6월보다 3% 하락한 650,760달러에 달했다고 CREA는 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광역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을 계산에서 제외하면 전국 평균 가격에서 104,000달러가 더낮아 집니다.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 남서부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키치너-워털루와 런던 같은 시장이 이미 고점 대비 약 15% 하락했다”고 합니다.

비씨주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4개월 연속 하락했고 몬트리올은 비교적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지난 2개월 동안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알버타는 팬데믹 이전 몇 년 동안 이미 침체되어 있었으며 온타리오 비씨주 주요 도시와 같은 거품을 본 적이 없었는데요 현재 거의 배럴당 $100에 가까운 원유 가격 상승 요인으로 다른 지역의 인구 유입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이 오히려 지금 보다 더 높은 가격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