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달러와 2달러 동전에 숨겨진 이야기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지난 몇 년동안 캐나다에서는 새로운 1불짜리와 2불짜리 동전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그런 동전 몇 개를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첫번째로 캐나다 조폐공사에서 “캐나다의 유명한 재즈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을 기념하는 1달러 동전을 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피터슨의 모습이 새겨진 동전은 총 3백만개가 제작될 예정이며 그중 2백만개는 중앙 부분이 보라색으로 칠해져 있다”고 합니다..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한 오스카 피터슨은 1925년 8월 15일에 태어나 2007년 사망했으며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음악가로 유명한데요. 월요일에 그의 생일에 맞춰 새로운 주화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60년 이상 음악가로 활동하면서 수천회의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전세계에서 위대한 재즈 피아니스트로 불리고 있는데요 이런 그의 탁월한 음악적, 문화적 공헌을 기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주화 발행의 의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2021년 9월 22일에 출시된 1달러 짜리 루니로 125년전 클론다이크 골드 러시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전입니다.
클론다이크 골드 러시(Klondike Gold Rush)는 1896년에서 1899년 사이에 캐나다 북서부 유콘의 클론다이크 지역으로 약 10만 명의 광부가 이주한 것으로 1896년 8월 16일에 금광 이 발견되었고, 그 다음 해에는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클론다이크 골드 러시 붐을 일으켰습니다. 일부는 부자가 되었지만 대다수는 헛되이 되돌아갔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원주민들에 대한 무차별 학대가 발생하면서 또 다른 역사적 오점을 낳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 동전으로 원주민들에 대한 위로와 사과의 뜻도 함께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인슐린 코인으로 2달러 짜리 투니인데요. 2021년 7월 세상을 영원히 바꾼 캐나다 의학의 돌파구, 즉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되었습니다.
잘 아시다 시피 1921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프레더릭 밴팅 박사와 찰스 베스트 박사에 의해 최초로 인슐린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네번째로는 유엔 동전인데요. 2020년 10월 22일 유엔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2달러짜리 동전에 유엔의 상징인 올리브 가지 화환에 캐나다의상징 붉은 단풍 모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다섯번째로는 빌리드 동전인데요. 2020년 7월 28일 전설적인 원주민 예술의 대가인 빌 리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2달러 짜리에 그의 가장 상징적인 예술 작품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외에도 다채로운 동전들이 지난 수년간 발행이 되고 있는데요. 이런것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