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주류 구매 한도를 3병으로 제한

Spread the love

BC주 공공 분야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주내 리커 스토어에서는 주류 구매 한도를 제한한다고 합니다.

Liquor Distribution Branch의 성명서에 따르면 주류 구매자들은 바코드를 기준으로 하루에 똑 같은 품목 3병이상을 구매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이름의 와인 3병 이상을 구매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물론 다른 이름의 와인 3병은 괜찮으며 맥주에는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준은 개인뿐만 아니라 식당이나 술집 등의 비즈니스 또한 이 조치가 똑같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주류 및 음료 배급 업체에서는 이것은 미친 짓이다라는 강경한 어조로 맞서고 있는데요. 이번 파업이 BC주 경제에 더 큰 추가 피해를 주지 않게 하기 위해 정부가 해야할 노력은 하지 않은채 그 피해를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BCLDB는 이번 결정에 대해 “최대한 많은 고객들에게 동등한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BCLDB 소속 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산불대비 소방대원들과 교도관 등 3만3000명의 BC 정부 공공 부분 노동자를 대표하고 있는 BCGEU는 협상이 지지부진하면 준법 투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경고하고 있어 그 파장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복무쌍지 화불단행이라는 중국 속담이 있습니다. 송나라 불서 전등록에 처음 등장하는 표현인데요 복은 짝지어 오지 아니하고 화는 홀로 다니지 않는다 즉 좋은 일은 한꺼번에 오지 아니하고 나쁜일은 꼭 겹쳐서 온다라고 합니다. 이에 우리는 좋은 일이 있을 때 좋은 일만 계속 생길 것이라는 요행을 바라지 말고 좋은 일이 생겼을 때 교만하고 허황된 자기 분수를 모르는 생활을 하지 말아야 하며 절제하고 자중하면서 계속 좋은 일이 생기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이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 우리에게 복이 있었는지 잊게 할 정도로 펜데믹으로 인한 고통의 기간이 너무 길게만 느껴지는 건 저만의 착각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