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동안 해외 여행으로 비난받는 정치인들
지금 한참 캐나다에서는 일부 정치인들의 해외 방문으로 인해 시끌 뻑적한데요.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한결같이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의 상황은 많은 일반인들이 해외를 나가고 싶어도 그것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한나라의 정치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이런 명령을 어기고 해외를 여행한다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여기 그 비난을 받게 되는 사람들의 명단이 있어 소개를 할까합니다.
우선 연방 의원 즉 FEDERER MP입니다.

자유당 의원인 카말케라는 삼촌과 아버지의 추모식을 위해 국경을 넘어 시애틀을 여행했다고 밝히고 국제 개발 장관의 의회비서직에서 물러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 3월 온타리오의 장기 요양 시설에서 간호사로 일했으며 COVID19에도 감염된적이 있다고 하네요.
오른쪽에 있는 사메르 주베리 자유당 의원은 아내의 아픈 할아버지를 방문하기 위해 미국의 델라웨어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수당의 RON LIEPERT는 대유행기간동안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신이 소유한 집을 두번에 걸쳐 방문을 했다고 합니다. 여행시 알버타 국경검사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공중 보건 지침을 준수했다고 합니다.

민주당의 니키 애쉬튼은 자신의 아픈 할머니를 방문하기 위해 그리스를 여행했다고 밝히고 민주당으로부터 당직자 역할을 박탈당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지역 의원들입니다.

알버타의 지방 장관인 TRACY ALLARD는 12월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낸후 돌아와 현재는 알버타 집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제이슨 케니 주 수상은 어떤 제재를 가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레서 슬래이브 레이크 지역의 펫렌 의원이 멕시코를 방문한 후에 돌아와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사진을 올려 놓았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 얼굴은 참 즐거워 보이네요.

온타리오의 재무 장관 로드 필립스의 이야기는 이미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카리브해를 여행한후 장관직을 바로 사임했습니다.

퀘벡의 자유당 의원인 피엘 알캔드 역시 카리브해의 바베이도스라는 섬나라를 방문하고 돌아와 자신의 여행를 후회하고 있다는 담화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다른 보도에서 40만명에 가까운 SNOWBIRD들이 미국의 남부지역에서 올 겨울을 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들의 RV를 편법을 이용해 미국까지 옮겨주는 회사의 매출이 12월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늘어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원을 증원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세상은 여전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어떻게해서든 하려는 사람들의 욕망으로 가득차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