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들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환영하며 협력과 희망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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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나라 지도자들은 20일 수요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을 환영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사실 바이든의 취임과 더불어 이익을 보게 되는 나라들과 눈치를 봐야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이런 각 나라의 이해관계에 따른 각 정상들의 축하 메시지를 읽어보는 것도 또하나의 재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송유관 문제등 경제적으로 눈치를 봐야하는 캐나다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와 미국은 민주적 가치, 강력한 경제 및 안보 관계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바탕으로 구축된 독특한 관계를 이어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성명을 통해 두 나라는 이웃 이상이며 우리는 친한 친구이자 파트너이자 동맹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 역시 남북 문제를 위해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데요. 그는 성명에서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의 기반을 더 강력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는 나름 쾌제를 부르고 있는 나라들이 있는데 트럼프의 무역 제한으로 어려움을 격었던 탓에 조금더 신이 난듯해 보입니다.

프랑스의 엠마누엘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 기후 협정에 들어오려고 하는 미국에 대해 대대적으로 환영의 뜻을 표하며 우리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그리고 지구의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관계를 유지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유럽 연합의 찰스 미셀 회장은 트럼프 시대에 대한 비판과 함께 바이든의 취임 후 유럽이 미국을 보는 인식이 달라질것이라며 반가워 했습니다.

하지만 중동에서는 약간의 긴장이 감도는 기류가 포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트럼프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이스라엘 총리 벤자민 네타냐휴는 바이든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언급하며 미국과 동맹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등의 정책을 통해 트럼프가 이스라엘에 대한 불공정 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 했던 팔레스타인 마흐무드 압바스 대통령은 바이든에게 보다 공평한 접근을 희망했습니다.

가장 기뻐할 나라는 쿠바인데요. 미구엘 디아즈-카넬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에 대해서는 “재정적 · 상업적 · 경제적 봉쇄를 강화하는 200 개 이상의 비열하고 비인간적인 정책의 표현”을 인용하며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2014년 바이든이 부통령 시대에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것을 상기 시키며 미국이 쿠바의 주권을 존중해 준다면 새로운 대화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반기는 기색입니다.

세계 지도자들은 20일 수요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을 환영하며 세계가 직면한 코로나 19 전염병 및 기후 변화를 포함한 문제에는 다자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와 미국이 공유하는 가치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 두 나라는 이웃 이상이며 우리는 친한 친구이자 파트너이자 동맹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의 기반을 더 강력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국 동맹국들은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차이잉웬 대만 대통령 등이 민주주의 지도자로서의 공유 가치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은 또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취임의 역사적인 의미를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최초의 흑인 여성부통령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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