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취소 보도에 조직위원회 반박
일본의 도쿄 올림픽이 다시 한번 취소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7월 23일로 예정된 개회식 일정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는 취소될것이라고 보도를 했고 이에 대해 올림픽 위원회에서는 반박 입장문을 내고 있는데요. 타임즈 오브 런던의 보도에서는 미확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도쿄 올림픽이 취소될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는 오늘 반박 성명서에서 타임즈의 보도는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올림픽을 위한 준비가 진행중이며 안전한 게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차질없이 7월 23일에 개회식과 함께 시작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 일간에서는 2032년의 올림픽을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 나오고 있으나 과연 현실적으로 타당성이 있는지를 놓고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일본은 이미 이번 올림픽을 위해 25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대부분 공적 자금이기 때문에 올림픽이 취소될경우 정부는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것이라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