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새확진자수 감소세 유지
현재 캐나다는 어렵게 covid19과 싸움을 이어 가고 있는데요. 각 주에서는 비상사태를 유지하고있고 몇몇 주에서는 통금시간을 부과하면서까지 이 지긋지긋한 질병과의 사슬을 끊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입니다. 그러한 결과들이 조금이나마 확산세를 누그러 뜨리는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에 보시는 표에서 처럼 대부분의 주에서는 크리스 마스 연휴 기간이 2주 지난 시점에 최고점을 찍었다가 그 이후로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는 오늘 수요일에 1,670 건의 새로운 COVID-19 사례를 보고했는데, 이는 1,478건을 기록했던 11 월 26일 이후 하루 확진자수로는 가장 적은 수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도시에서 그 수가 미약하나마 조금씩 그 자릿수를 줄이고 있는 중인데요. 여기에는 토론토의 450, 필 지역의 342, 요크 지역의 171, 나이아가라 지역의 128 이외 지역에서는 모두 2자리수 내지는 그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그간 가장 심하게 질병으로 몸살을 앓아온 온타리오주의 COVID-19 관련 데이터에는 굉장히 고무적인 사실들이 많이 있습니다.
7 일 평균 일일 사례는 2,205 건으로 떨어졌는데요, 지난주에는 2,850명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몇 주 동안 회복된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확진 사례를 앞지르면서 활동사례수도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알버타의 사정도 비숫합니다. 지난 12월 중순에 최고점에 다다른 이주는 일일 확진자수가 인구비례로 4배나 많은 온타리오주를 앞설 정도로 많은 사례를 보고했는데요. 그후 강력한 제한 조치를 비롯해 보건 당국의 노력으로 지금은 그 수를 대폭 줄여 놓았습니다. 1월 26일 화요일 이주의 새 확진자수는 366명 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23일의 355명 이레로 가장 작은 수를 기록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이주에서는 적극적으로 감염자 역학 추적을 위해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일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발병후 24이내에 추적되지 않는 사례가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변수가 있는데 변이 바이러스의 사례수가 증가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주에서는 영국의 변이가 20건 그리고 남아공의 변이가 5건 각각 발견되었는데 그 수가 계속해서 증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BC주에서도 어느정도 그 상승 곡선을 구부리는데 성공한 듯 보입니다. 이주는 워낙 지역이 넓고 다른 주에 비해 인구 밀도가 높지 않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집단 감염률이 높은 주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월 중순이후 한주가 열심히 그 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어제 보고된 이주의 신규 확진자수는 407건이었습니다. 이 기록은 지난 11월 중순이후 가장 낮은 수로 보고되었는데요. 단지 휘슬러를 비롯한 주내 스키 리조트에서 발병하는 사례들이 계절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상에서처럼 캐나다에서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모델링의 숫자들을 밑도는 좋은 성적표들을 거두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모든 것을 단정 지울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잠금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보건 당국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사교 모임을 열고 있고 관광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발디딜틈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백신은 출시이후 배포 과정상에 문제들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이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