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지구 온난화 타나라에 비해 두배이상 빠르게 진행
지구에서 가장 깨끗한 청정 지역에 속하는 캐나다의 평균 온난화 속도가 세계 다른 지역에 비해 2배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주마다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자체 도입하도록 장려했는데요. 하지만 10개 주 가운데 이를 어긴 4개 주 온타리오, 매니토바, 사스캐치원 그리고 알버타에 탄소세를 부과하면서, 심각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온난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지역은 캐나다의 북극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지역에 비해 2배 이상의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온난화가 상당히 많이 진행됐기 때문에 돌이키기 어렵다고 보고됐습니다.
또한 캐나다 중부의 대초원에서도 그 타격을 심각하게 격고 있는데요 이곳은 캐나다의 농업의 중심 허브이며 주 생산지입니다. 2018년 연방 정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곳에서의 수입은 캐나다 전체 GDP의 7.4%을 차지한다고 하는데. 그 액수만도 1,43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고용 인원만 해도 230만명에 달하는 노동 집약적 산업이 기후변화로 인해 점차 파괴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여름에 극심한 고온으로 인해 뜨거운 열은 물론이고, 산불과 가뭄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바닷물이 점차 산성화하고 산소가 줄어들면서 해양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수십 년 내에 캐나다의 북극해 일부가 ‘빙하가 사라지는 기간’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수면이 상승해 연안 지역에 홍수가 발생하고,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도심에서 범람하는 문제도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는 자연적인 기후 변화와 인간의 산업활동으로 봤다. 특히 캐나다에서 진행된 온난화는 대부분 인간 활동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었는데요. 또 한편으로 전문가들은 캐나다의 북극이 눈과 빙하로 뒤덮여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태양 복사에너지 흡수량이 많은 것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물론 온난화로 인해 이 빙하가 녹으면서 발생할 결과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심각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극심한 예상과 달리 한 줄기 희망도 살짝 아주 살짝 있다고 하는데요. 세기 말이 되면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거의 제로(0)가 되기 때문에 온난화가 점차 감속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 200개국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기후변화협약을 맺었는데. 물론 캐나다도 여기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참가국들은 산업시대 이전의 기온보다 2도(또는 1.5도) 가량 낮은 온도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2005년 이전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이하로 감축할 것이라고 작년 말에 트뤼도 총리는 발표를 했습니다. 기후 상태의 심각성을 생각하지 않은 온타리오 주와 매니토바 주, 서스캐처원 주, 뉴브런즈웍 주 등 4개 주에서는 탄소세를 내야 합니다. 지난 토요일 보도해 드린 지방별 절세 방법중 탄소세를 돌려 받는 것이 이미 많이 낸 것을 세금 보고 할 때 조금 돌려 받게 되는 것인데요.
아무튼 현재 지구는 온난화로 인해 여러 가지로 고통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하려는 말에 너무 잘어울리는 말이 잇는데요 말 그래도 불행중 다행인것은.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인해 다소나마 지구의 기온 상승이 2020년에는 그 예상치보다 훨씬 밑도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많은 노력들이 지구를 살리는 그래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방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