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코키할라 고속도로 사고 1 명 사망 30 여명 부상
이번 주와 다음 주 BC주에 눈과 추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어제 10일 코키할라 고속도로에서 차량연쇄충돌 사고가 있었습니다.
BC 주 동쪽 코키할라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차량사고로 1 명이 사망하고 30 명 이상이 부상당했습니다.
RCMP는 충돌이 오전 9시 30분경PT 3 번 고속도로에서 북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는데요.
또한 BC Emergency Health Services에 따르면 13 대의 구급차, 3 대의 항공 앰뷸런스 및 다수의 환자 수송차량이 출동했고 부상자는 약 34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중 두 사람은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세 사람은 심각하지만 안정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리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은 나머지 환자는 구급대원에게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호프의 대피소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인 Mitchell Daniluk씨는 20 대의 차량과 관련된 연쇄 충돌 사고를 가까스로 피하게 되었는데요.
Daniluk씨는 도로 양쪽에 있던 추락 차량들을 발견했을 때 오델로 분기점 근처의 커브 주위를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제 시간에 멈출 수 있었지만 그 뒤에 운전하는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운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는 살육의 현장을 보았다고 말하고 당시 장전된 트랙터 트레일러 한대가 내려와서 브레이크를 밟고 가드레일을 치고 잭나이프를 타고 컨테이너 유닛으로 미끄러졌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런 다음 큐브 밴이 내려왔고 그 뒤를 픽업 트럭이 세게 들이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구급차가 암벽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고 경찰차가 회전하여 가드레일을 들이 받는 것도 목격했다고 합니다..
코키할라 고속도로는 BC 주 로워 메인랜드와 내부를 연결하는 도로이며 추락 당시 기온은 영하 영하 17도까지 떨어진 상태였는데요.
BC 주 교통부는 수요일 직원들이 운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폐쇄된 도로에 갇힌 차량을 따라 내려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아이들과 다른 취약한 승객을 셔틀 버스를 이용해 호프로 이동시켰다고 합니다.
북쪽으로 가는 5 번 고속도로는 3 번 고속도로와의 교차점에서 폐쇄되었으며 운전자는 여행 계획을 늦추거나 대체 경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RCMP는 발표했습니다.
또한 RCMP는 부상당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호프지역에서 집이나 다른 목적지로 가는 교통 수단을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피난처를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자원봉사자 및 다른 기관과 사람들이 충돌사고에 연루된 사람들에게 피난처와 뜨거운 커피를 제공하는 등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사고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경찰은 목요일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호프 북쪽 5 번 고속도로는 재개장 예정 없이 폐쇄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