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과 영연방의 이해
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남편인 필립왕자가 몸이 불편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그의 올해 나이가 99세로 두 부부가 무척이나 장수를 누리고 있는 편인데요. 그는 지난 10년간 일련의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에 자주 입원을 했습니다.. 2011년에는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헬기를 타고 병원에 가서 관상동맥 치료를 받았다고 하구요. 또한 2018년에는 고관절 교체 수술도 받았다고 하네요. 2019년 1월에는 97세의 나이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면서 영원히 운전을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여기서 잠깐 오늘은 영연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캐나다를 비롯한 호주 , 뉴질랜드, 인도 파키스탄, 자메이카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이지리아 등 50개가 넘는 나라들이 영연방에 가입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영국의 식민지였던 곳이 대부분이지만 이제는 모두 독립된 나라로 단지 하나의 국가 연합체에 가까운 국제 기구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왜 영국 여왕을 왕으로 모시지 라고 생각을 했지만 엄밀히 이야기 하면 국가 연합체의 대표격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렇게 독립된 나라이면서 여전히 영연방이라는 이름으로 남았있는 이유가 있을텐데요. .현재는 많은 부분에서 미흡하기는 하지만 경제적 협력이나 문화적 교류 체계가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군사적 협력 체계 또한 아직도 탄탄하다고 합니다. 소속 국가들간의 경제적 지원으로 인해 아프리카에 있는 영연방 국가들은 영국이나 캐나다 호주등 선진국들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남부 아프리카의 부를 독차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영연방 국가들끼리의 특별 비자 제도등을 운영하며 이주 및 여행에 대한 각종 혜택을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이익들로 인해 현재도 가입을 희망중인 나라들이 있으며 미국또한 이 연방체에 가입을 희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엘리자베스 2세가 수장으로 되어있지만 차기에는 찰스 황태자가 될지 아님 다른 나라에서 돌아가며 수장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아직 미정이라고 합니다. 참 재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식민지에서 이제는 경제 및 문화 교류 협력체로의 변신이 참 합리적 결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