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보건 명령 어긴 식당 주인에 벌금 18만불 지급명령
토론토시는 covid19의 2차 발병의 폭증으로 인해 식당을 닫으라는 명령에 대해 이를 어긴 식당 주인+에게 공중 보건 위반 혐의로 $187,000를 지불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지난 11월에 COVID19 제한에도 이를 어기기로 작정한 용감하지만 무모한 식당 주인이 있었습니다. AdamsonBarbecue를 운영하는 Adam Skelly가 그 주인공인데요. 당시 한참을 세상을 시끄럽게 만든 장본인중에 하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동조했고 이제는 또 다른 법적 싸움을 위한 2차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11월 당시 토론토시의 covid19이 심하게 증가를 하고 있었고 보건 당국에서는 이를 막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식당 및 기타 음식점의 폐쇄를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Adam은 계속해서 장사를 하게 되었고 보건 당국과 경찰은 무력을 동원해 식당문을 닫게 하는 동시에 그를 체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의 행동에 동조를 하면서 그 과정에서 약간의 무력 충돌도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토론토 시는 피해 비용으로 이 같은 금액을 지불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하지만 Skelly 측의 대응도 만만치 않은데요. 그는 인스타 그램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는 한편 법적 대응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여 현재 $300,000 이상 모금을 한 상태라고 합니다. 무모하지만 당당한 그의 도전은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조용히 그냥 보건 명령도 따르고 정부 보조금도 받아가며 생활했으면 좀더 쉬운길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정말로 고생을 사서 하는 꼴이 되었네요. 그래도 유명세를 타고 코비드 이후 장사는 더 잘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