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정이삭 감독, 미국 감독조합상 후보
한인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미국감독조합(DGA)이 수여하는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DGA는 지난 9일 이러한 내용의 후보 지명 결과를 공개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으며 후보에 오른 5명의 감독은 클로이 자오(‘노매드랜드’), 에메랄드 펜넬(‘프라미싱 영 우먼’), 데이비드 핀처(‘맹크’), 에런 소킨(‘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입니다.
DGA가 선정한 감독상 후보와 실제 수상 결과는 아카데미 감독상 레이스를 예측하는데 척도가 되기도 한다는데요. 최근 17년 동안 15명의 DGA 감독상 수상자는 오스카 트로피도 수상했다고 합니다.
아카데미는 오는 15일 감독, 작품상 등 주요 부문 후보를 발표하고, DGA는 다음 달 10일 시상식을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