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도 아스트라젠네카 사용 중단
지난주의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랜드의 아스트라 젠네카 백신의 사용 중지 선언에 이어 오늘은 독일과 프랑스가 이에 합류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적어도 화요일 오후까지는 예방 접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결정의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독일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은 주사를 맞은 일부 사람들이 혈액이 응고되는 증세가 발견되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백신의 사용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아일랜드, 태국, 네델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콩고, 그리고 불가리아와 같은 나라들이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아스트라젠네가 측에서는 백신에 대해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며 일반인보다 주사를 맞은 사람들의 혈전증 사례가 더 적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독일 보건부 장관은 백신 접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자신감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성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캐나다 보건부 최고 의료 고문인 Supriya Shama 박사는 현재 유럽등지에서 중단된 아스트라젠네카 백신의 혈전증과 관련해 이제까지 밝혀진 명확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무언가 명확한 증거가 나온다면 사용중단에 대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