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과반수 영국 왕실 구시대 유물이라 생각한다.
지난주 해리왕자와 메건 부부의 인터뷰가 사람들에게 영국 왕실에 대한 시각을 바꾸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 직접적인 영국왕실과 관련이 있는 캐나다 국민들에게 과연 이 군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Legar과 캐나다 연구협회의 온라인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53%는 영국 군주제가 21세기 캐나다에서 구시대의 유뮬이 되었으며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고 답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33%의 사람들은 군주제는 우리의 역사의 한 부분이며 이 유산을 보존해야 한다고 답을 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퀘벡주의 주민 71%는 군주제를 구식이라고 답했고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과반수가 같은 답을 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59%는 해리와 메건에 더 많이 공감하는 반면 26%의 사람들만이 왕실 가족에 공감한다고 답을 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중 가장 논란이 많았던 메건의 피부색과 관련된 인종차별에 관한 조사에서는 43%의 응답자들이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적 견해에 대해 인정을 한 반면 26%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럼 현재의 캐나다의 정치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36%의 사람들이 현행 총리제도에 대해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단지 총독과 같은 다른 대표는 필요하지 않다라고 답을 했으며 16%의 응답자는 대통령을 뽑는 공화국이 되기를 원한다고 답했으며 20%는 현행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답을 했습니다.
결국 50%가 넘는 사람들이 왕실의 군주제가 구식이다라고 답을 했지만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사람또한 과반수라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조사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성인 1,5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면 표본오차 범위는 온라인 조사에서는 설정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