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박쥐 배설물로 인한 폐질환 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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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a Precision Laboratory와 알버타대학의 연구팀은 박쥐와 새와 관련된 희귀한 폐질환이 알버타주내에 뿌리집게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히스토 플라즈마증 이라고 하는 이 질환은 오염된 먼지 입자를 통해 전달되는 박쥐와 새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되는 일종의 곰팡이 감염이라고 하는데요. 이 곰팡이 입자를 흡입하게 되면 기침, 발열, 오한 및 두통과 같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호흡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이 된다고 합니다.

Alberta Health Service의 오늘자 보도내용에 따르면 히스토플라즈마 증은 여행관련 질병이며 일반적으로 오래된 집이나 교회, 그리고 건설현장 및 공원내 배설물과 접촉한 사람들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이미ㅣ 2011년과 2018년 사이 알버타에서는 45건의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증세는 진단하기도 어렵고 감기와 유사해 의사들 조차 특이한 여행 기록이 없다면 배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사실 이 질병은 주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미국 남서쪽 지역에서 많이 생기는 병이지만 점차 그 범위가 북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온난화와 강수량의 증가등이 알버타까지 이 질병이 만연하게 된 원인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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