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구금중인 두 마이클에 대한 재판 시작
중국 당국은 현재 스파이 혐의로 구금되어 있는 캐나다인 두 마이클에 대한 재판에 캐나다 외교부 관계자는 잠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마크 가노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수요일에 베이징에 있는 대사관에서 이 두 마이클에 법정 출두 날짜를 통보 받았다는 것을 확인한바 있는데요. 결국 중국 당국에서는 이들의 재판과정을 언론과 대중 모두에게 공개하지 않을 것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 두명의 마이클의 체포와 구금은 지난 2018년 화웨이 부회장이자 이 회사 회장의 딸인 멍완저우의 캐나다 체포에서 시작되었는데요. 그 내용인즉슨 미국과 대치중이던 이란에 통신 장비를 수출했다는 혐의로 미국 정부의 요청에 의해 캐나다 벤쿠버 공항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러자 중국 정부에서는 즉각적으로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캐나다산 돼지고기의 수입 금지와함께 이 두 마이클을 적격 스파이 혐의로 체포해 2년이 넘는 기간동안 구금중에 있습니다.
현재 이 두명의 캐나인들은 중국에서 최소 10년의 징역형이나 종신형에 해당하는 범죄죄목으로 재판을 진행 할것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의 법원은 99.99%의 유죄 판결률을 자랑한다고 하는데 일단 재판이 시작되면 두사람의 유죄 판결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이에 대해 캐나다 정부에서는 이들을 석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해결책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