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대통령 국경 봉쇄 완화 검토
지난22일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르면 5월 중순께 캐나다미국 국경봉쇄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양국은 작년 3월 국경을 차단하고 필수 인력의 입국을 제외한 관광 등 비필수여행을 금지한 상태입니다.
미국 정부가 봉쇄완화 검토에도 불구하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 16일 양국의 국경봉쇄 해제를 언급하기엔 아직 이른 상황이라고 했었는데요.
지금까지 양국의 국경봉쇄는 1개월 단위로 계속 연장해 왔으며 지난주 양국은 다음달 21일까지 봉쇄를 연장하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인 레제의 지난주 캐나다 성인 2,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미국인 입국 허용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