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공 장례식 윈저성에서 가족들과 조촐하게 거행
지난 4월 9일 99세의 나이로 사망한 필립 공의 장례식이 오늘 치루어 졌습니다. 전염병 기간동안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에 따라 30여명의 가족들을 포함한 추모자들만 참석해 조촐한 장례식이 거행 되었습니다. .
필립공의 유해는 윈저성에 안치될 예정인데요 필립공은 생전 자신의 장례식을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들 찰스 황세자와 딸 앤공주, 찰스 왕세자의 부인 카밀라 윌리엄 왕자와 캐서린부부, 그리고 해리왕자등이 필립공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습니다. 해리 왕자의 아내인 메건은 임신 중으로 비행기로 이동이 편치않아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참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장례식이 시작되기 전에 영국의 전역에서 1분간의 묵념이 있었으며 이어진 예배가 세인트조지 예배당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장례식은 텔레비전을 통해 영국 전역으로 생중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