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8만명의 하루 확진자에도 대규모 종교행사와 스포츠 경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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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고 계신 사진은 인도에서 지난 4월 14일 행해진 최대의 종교행사중 하나인 쿰브멜라의 한 장면입니다. 힌두교의 최대 행사로 거룩한 갠지스강에 목욕을 하는 것이 사람들의 죄를 사면하고 삶과 죽음의 순환에서 구원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도는 7일 평균 확진자수가 22만명을 넘었으며 지난 토요일에 23만명 일요일에는 27만명에 달하는 일일 확진자수가 보고 되었고 하루 신규 사망자수는 1600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전체 확진자수도 미국에 이은 두번째로 1510만 명이 나왔으며 총 사망자는 18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도에서는 여러 개의 종교행사들이 치뤄지고 있으며 지방 선거가 시작되어 거리두기 없는 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인도에서는 국기와도 같은 크로켓 경기가 13만명의 관중들과 함께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미친게 아니고서는 이런일을 할수 있다는 것이 정말이지 상상이 되지 않네요.

이것은 지난 2월에 인도의 확진자가 미스터리할 만큼 급감하면서 전국적으로 집단 면역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고 이에 따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을 놓고 있었던 것이 이번 급증하는 확진자 및 사망에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시 거리에는 응급차를 기다리다 쓰러지는 사람들과 COVID19 관련 사망자들의 집단 화형식 장면 그리고 혼잡한 공동묘지, 병원밖 오열하는 가족들의 사진들이 SNS를 통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