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존슨 앤 존슨 백신 30만회 접종 배포 시작, 미국 AZ 백신 캐나다 공유 시작.
캐나다 연방정부는 이번주 존슨 앤 존슨의 첫번째 1회 접종분량을 포함하여 약 190만회 분량의 코로나 19 백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300,000회 분량의 존슨 앤 존슨과 100만회 분량의 화이자 그리고 65만회 분량의 모더나가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또한 현재 여러 주에서 예방 접종 대상 연령이 40세 이상으로 낮아진 이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Z 백신의 추가 공급이 이루어 질것으로 보입니다.
ANITA ANAND 연방 공공 조달 장관은 지난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캐나다와 백신을 공유할 수 있다고 제안을 한후 추가 AZ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과 회담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미국은 이미 수천만개의 AZ백신을 비축하고 있지만 정작 보건 당국에서는 이 백신 사용을 승인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한 얼마전 미국에서 굉장히 드문 혈전 문제로 인해 11일간 일시 중지되었던 존슨 앤 존슨의 백신이 예상대로 도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백신의 출처를 두고 현재 논란이 많은데요. 지난 주 미국 볼티모어의 존슨 앤 존슨 제조 공장에서는 오염 물질로 인한 심각한 제품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보건부는 이번에 배송되는 이 백신은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재 캐나다 전체 약 12,164,623회의 접종이 투여 되었으며 이는 전체 인구대비 29.317%가 최소 1회 이상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