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보건 연구소에 따르면 “AZ백신 1차 투여후 2차로 화이자 맞으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라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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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인의 한 보건 연구소에 연구에 따르면 이미 아스트라젠네카를 1차로 접종한 사람들에게 2차로 화이자를 접종하는 것은 안전하며 효과적이다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스페인의 국가 지원 연구소인 카를로스 연구소는 5월 18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연구에서 중화항체 즉 면역체가 한차례만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 비해 혼합해 접종을 한 사람에게서 30~40배 더 많았다고 합니다.

이미 아스트라젠네카 백신을 1차로 접종한 18세에서 59세 사이의 약 670명의 지원자가 연구에 참여했으며 약 450명이 화이자 접종을 받은 후 접종을 받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과 비교해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연구소는 밝혔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한 연구자의 의하면 참가자의 1.7%만이 두통, 근육통 및 일반적인 불쾌감등의 극히 제한적인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14일 보도에서 말씀드린 영국 버밍엄 대학의 Mix and Match 백신 혼합 연구에서는 한가지 백신을 두차례 연속으로 받은 경우 보다 화이자 백신 접종후 아스트라젠네카 접종을 받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도 두통이나 오한과 같은 경증 또는 중증의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 연구에 대한 결과는 몇주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스패인 보건 당국은 젊은 사람들의 혈액 응고에 대한 우려로 인해 아스트라젠네카 백신을 6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제한 한 후 최선의 진행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사실 젊은 사람들에 대한 아스트라젠네카 접종 제한은 이미 첫번째로 이 백신을 맞은 일부 젊은 사람들을 두번째 접종에서 제외 시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스패인 연구소에서는 아스트라젠네카 접종을 첫번째로 받은 사람들에게 혼합된 예방 접종의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지만 2차로 다른 백신을 맞는 것에 대한 결정은 온전히 개인들의 결정에 달렸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