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4개 도시, 일과 삶의 균형이 조화를 이룬 세계 도시 20위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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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으로 인한 극심한 피로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4개 도시가 일과 삶의 균형이 잘 잛힌 세계 도시 20위 안에 들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미국에 있는 기술 회사인 KISI가 목요일 발표한 2021년 일과 삶의 균형 지수에 따르면 50개의 도시중 핀란드의 헬싱키가 1위, 노르웨이의 오솔로가 2위, 스위스의 취리히가 3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다의 오타와가 6위를 차지했습니다. 벤쿠버는 2019년에는 11위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8위가 되었으며 캘거리가 13일 토론토가 14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 순위는 원격 근무, 휴가 일수, 도시 생활환경 그리고 이번에는 COVID19과 관련된 경제 지원 및 정신 건강 보살핌등에 대한 요소들의 접근성 및 그 수에 기초를 해 정해졌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미국의 도시들은 20위건에 든 도시가 한군데도 없었으며 그나마 솔트 레이크 시티가 24위에 기록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유럽의 도시들에 비해 덜하지만 캐나다 도시들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성에 대한 필요성이 적으며 사람들이 삶에서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현실에 대해 더 개방적인 것 같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합니다. 

지난 1년간 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강화된 공중 보건 조치로 인해 재택 근무가 또 하나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습니다. ZOOM, SKYPE 또는 기타 온라인 플랫폼으로 회의를 가상으로 전환함으로써 유연성, 효율성과 편의성이 향상되었지만 이로 인해 우리의 일과 개인 생활의 경계가 흐려졌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칫 일과 가정 시간 사이에 건강하지 못한 불균형에 빠질 위험이 크다고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서서히 일상으로 복귀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어제 보도해 드린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일상으로 복귀에 대해 불암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마저도 시간이 지나면 점차 해결이 되어갈 것이고 좀더 창의적인 일을 하면서 활기찬 생활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참고적으로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초과 근무가 가장 많은 도시로는 1위가 홍콩 2위가 싱가폴 3위가 방콩 4위가 브에노스 아이레스 그리고 한국의 서울이 5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