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기숙학교 215명의 소년 소녀 애도위해 BC주 관공서 조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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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콜롬비아주 전역의 의회와 연방 건물 및 모든 관공서의 깃발들은 평상시보다는 낮게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지난주 발견된 215구의 원주민 소년 소녀들의 유해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조기를 걸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빅토리아 시장은 시민 시설의 깃발이 월요일부터 215시간동안 낮게 걸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나나이모와 델타시에서도 이와 뜻을 같이 하기도 결정했습니다. .

이러한 깃발의 상징성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학살에 대한 책임론에 대한 요구가 계속해서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BC주 원주민 연합회와 오카나칸의 8개 퍼스트 네이션 그리고 각종 아동 인권 단체에서는 과거에 자행된 이런 행위에 대한 명확한 조사와 그 책임자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가 이루어 지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과거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이루어진 대부분의 일들이 문서화되지 않았고 설령 문서화 되었다고 해도 기숙학교가 금지 된 후 많은 시간이 흘러 대부분 소각처리되거나 소실 되었을 것이라는 것이 학계의 관측입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북미주내 원주민들에 대한 역사를 재 조명하고 제대로 된 역사의식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 지도록 철저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야 백인 우월주의 자들의 틀려 먹은 사고 방식을 제대로 고쳐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