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캐나다에서 첫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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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말도 많고 탓도 많았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드디어 시작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어제 UPS에 의해 캐나다에 들어온 화이자의 백신들은 오늘 14일 아침에 배포가  각 주별로 시작되었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토론토 요양원의 의료 종사자에게 캐나다에서는 최초로  COVID-19 예방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레카이 센터의 개인 지원 담당자 인 아니타 퀴 단간씨은 도시의 한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의 캐나다 첫 접종자가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예방 접종을 받고있는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5 명의 의료 종사자 중 한명이라고 합니다.

토론토의 예방 접종은 퀘벡이 첫 번째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몇 시간 전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온타리오에서는 일요일에 6,000 회 분량의 화이자 COVID-19 백신이 도착했는데 주정부에서는 이를 ​​약 2,500 명의 의료 종사자에게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에 백신주사의 절반이 투여되고 나머지 절반은 21 일 후 동일한 사람들에게 두 번째 투여 량을 제공하기 위해 보관이 되어진다고 합니다.

온타리오는 오늘 코로나 관련 보고에서도 1940명의 새 확진자와 23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인데요. 현재까지 온타리오주는 코로나로 인한 인명 피해가 3,972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제 곧 그 수가 4천명을 넘길 것 같습니다.

여전히 병원에는 857명의 코로나 환자들이 입원중이며 이중 244명이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백신을 통해 많은 부분이 해결이 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장기요양원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 그리고 그들을 돌보는 의료진들의 피해가 더 이상 없기를 바래봅니다.

한편 퀘벡에서도 코로나 백신예방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랑수아 레고 수상은 트윗터를 통해 퀘벡에 있는 장기요양원에서 거주하는 거주자들이 예방 접종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보건 당국자들은 몬트리올의 한 노인병 센터에서 주민들과 직원들에 대한 예방 접종을 오늘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퀘벡시 보건 당국은 현재 3.000회 분량의 백신을 받았으며 220명의 장기요양원 거주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것이라고 합니다.

퀘벡주 역시 오늘 발표에서 1.620명의 새확진자와 25명의 사망자를 보고했습니다. 이주에서의 총사망자는 이제 7.533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주 보건부 장관은 백신이 도착한 중요한 날이지만 백신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수 없다며 현재 취하고 있는 보건 지침에 대한 이행에 다시 한번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다른 주에서도 이번주 안으로 대부분 4,000회 분량의 백신이 도착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00명 남짓한 장기 요양원 거주민이나 의료봉사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반인들의 접종은 내년 여름이나 가능할 것이라는 보도를 이미 해드린적이 있는데요. 이는 백신 제조 회사에서의 제조 볼륨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는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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