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mattawa 원주민, COVID-19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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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attawa 원주민들은 추위 속에서 COVID-19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위니펙에서 북동쪽으로 7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커뮤니티는 최근 테스트 양성률이 70 ~ 80 %로 나타나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

Shamattawa Chief Eric Redhead는 커뮤니티 인구 약 1,300 명 중 1/3이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사람들이 검사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 숫자는 훨씬 많을 거라고 추측했습니다. 더욱이 이곳에서는 지난 여름 결핵이 발병 했었기 때문에 COVID의 급증은 치명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지난 11월 말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고 처음 12월 6일 군인들이 도착했으며 지난 일요일부터는 에드먼턴의 군인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군부대는 원주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음식을 제공하고, 접촉을 추적하는 일들을 하고 있으며 또한 원주민들을 구제하고 임시격리센터를 운영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됩니다.

군대는 학교를 비상 격리 및 지휘 센터로 바꾸었으며.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체육관에 배치되며 바이러스는 없지만 자가 격리가 필요하고 집에서 격리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은 빈 교실에 배치됩니다. 

캐나다 내에 군대를 배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도 한데요 작년에 그들은 라트비아에서 NATO를 지원하는 작전을 수행했으나  올해는 군인들이 자국민을 돕기 위해 파견된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캐나다 군인들의 활약을 보니 든든하고 뿌듯한 마음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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