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정부,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곧 출시, 168,000회의 물량 확보중
어제 우리는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작은 일을 하나 시작했습니다. 11개월간 우리를 괴롭혀온 코로나와의 싸움을 종식시킬 백신의 접종을 시작한 것인데요.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의 장기 요양원에서 일하는 의료종사자들과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백신예방 접종은 이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와 앨버타주는 화요일에 첫 번째 백신을 접종하게 되고 수요일에는 매니토바에서 시작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Justin Trudeau 총리는 오늘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Moderna의 COVID-19 백신 주사가 필요한 규제 승인을 확보하면 이달 말까지 캐나다에서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 규제 당국은 이 백신에 대한 검토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승인에 대한 최종 결정은 빠르면 이번 주에 판가름이 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Trudeau총리는 승인되면 캐나다는 12 월 말까지 모더나 백신을 최대 168,000 회 분량을 받게 되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것은 캐나다 보건부의 승인 후 48 시간 이내에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당한 수의 캐나다인들이 백신을 완전히 거부하거나 주사를 맞기 전에 잠시 기다릴 것이라는 여론 조사에 대해 Trudeau총리는 캐나다인들이 과학이 단지 너무 서두르지 않고 캐나다의 규제 당국은 잘 작동하는 제품에 대한 승인을 할것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진행되는 동안 오늘 온타리오의 새 확진자수는 사상 최괴치인2.275건을 기록했다는 암울한 소식이 들립니다. 토론토의 경우 711건으로 가장 많았고 Peel 지역의 586 건, Windsor-Essex이 185 건, York 지역이 154 건을 기록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수는 921명이며 이중 249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중이라고 합니다. 그중 156명은 현재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삶을 연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백신과는 별개로 더 심해지고 있는 이 코로나에 대한 예방도 매우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