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미국 정부의 트럭 봉쇄 중단 촉구 받아
저스틴 트뤼도 총리 정부는 COVID-19 제한에 항의하는 트럭 봉쇄를 중단해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받았습니다.
4일 연속으로 수십 명의 트럭 운전사들이 자유호송이라고 명명한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이로 인해 온주 윈저와 디트로이트를 연결하는 앰버서더 다리가 차단되었습니다. 결국 두 국가 간의 자동차 부품 및 기타 제품의 유통에 문제가 생겼는데요.
이에 백악관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과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이 캐나다 측 장관들과 대화를 나누며 갈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촉구했다고 전해집니다.
한편, 온주 수상인 더그 포드는 법원에 수송 차량에 대한 수백만 달러의 기부금 동결을 요청하여 성공적으로 시위 자금을 차단했는데요.
수상은 시위를 점령이라고 불렀습니다.
정치적, 경제적 압박이 고조됨에 따라 윈저시장은 도시가의 점령 상태를 끝내기 위해 법원에 명령을 요청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시장은 경제적 피해는 지속할 수 없으며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캐나다인에게서 영향을 받은 유사한 트럭 호송대 시위의 가능성에 대비했고, 파리와 벨기에 당국도 혼란을 막기 위해 도로 봉쇄를 금지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지역 및 주 법 집행 기관에 보낸 공지에서 트럭 운전사가 백신 의무 및 기타 문제에 항의하기 위해 도로를 차단할 계획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호송대는 이르면 이번 주말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되어 슈퍼볼 주변의 교통을 방해할 수 있으며, 연두교서 연설 시간에 맞춰 3월 워싱턴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백악관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슈퍼볼에 추가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2/02/10/ambassador-bridge-protests-blockade-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