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원숭이 수두 확진 2건 더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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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해서 원숭이 수두가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오늘 토론토에서는 이 원숭이 수두 의심 사례가 2건 확진 사례 1건이 보고되면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토론토 공중보건국(TPH)은 새로 보고된 3명의 사례가 모두 남성으로 30대 2명, 20대 1명이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 남자 중 한 명은 몬트리올을 지난주 여행했으며 공중 보건국이 주말 동안 도시에서 조사 중이던 첫 번째 의심 사례의 접촉자였습니다.

토요일 보건당국은 첫 번째 의심 환자가 40대 남성이라고 밝혔지만, 수요일에는 현재 확진 가능성이 있는 사례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PH는 또한 5월 14일 722 College St.에 있는 Axis Club과 5월 13일과 5월 14일에 467 Church St.에 있는 Woody’s Bar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원숭이수두에 노출되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퀘벡 보건 당국에서는 주 전역에서 현재 15명의 원숭이 수두 확진자가 보고되었습니다.

원숭이 수두는 1980년 세계 보건 기구 WHO에서 근절되었음을 선언한 천연두를 유발하는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에서 유래한 희구 질병인데요. 일반적으로 사람간에는 쉽게 전염이 되지 않지만 체액이나 성관계등을 통해 전파가 되며 특히 남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딱히 없으며 천연두 백신 접종으로 85%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1982년까지는 천연두 백신 접종이 전세계적으로 의무적으로 시행되었으나 그 질병이 완전히 사라진후 1982년 이후 태생자들은 천연두 백신을 맞은 적이 없이 이 원숭이 수두에 취약하다고 하는데요.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천연두 예방 접종을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이 1982년 이후 태생자라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