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 캐나다 인구 70 퍼센트가 정신 건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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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시행된 여론조사에 의하면 COVID-19의 급증이 사람들에게 더 많은 스트레스와 절망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인구의 거의 3/4 (71 %)가 9 월부터 시작된 두 번째 코비드에 대해 더욱 걱정스럽다고 답했으며,  40 %는 3 월 이후 정신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답했습니다. 

더욱이 크리스마스 기간과 춥고 어두운 겨울이 시작되었는데 사람들은 모임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에 더욱 암울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간호 대학의 조교수이자 설문 조사 수석 연구원인 에밀리 젠킨스 (Emily Jenkins)는 사람들은 모두 코로나에 잘 대처하고 있는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올 겨울이 최대의 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enkins의 데이터를 보면 경미하거나 보통의 스트레스, 불안 또는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정신 건강 지원을 찾지 않는다고 나타나는데 이는 대부분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캐나다 정신 건강 협회는  현재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한  바운스 백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웰니스 투게더 캐나다 (Wellness Together Canada)를 운영 하고 있고 온라인으로 무료 이용가능하며 이는 또 다른 정신 건강 지원 리소스 라고 밝혔습니다.

자살 충동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수도 3 월 이후 증가했으며9 월의 UBC 설문 조사 응답자의 전체 10 %가 지난 2 주 동안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 전년도에 2.5 %가 그런 생각을 했다고 보고 한 것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Jenkins는 반드시 자살로 해석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심각한 수준의 고통이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크리스마스 휴일이 지난 후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자살 생각이 있는 사람을 위해 전국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살을 생각 중이거나 누군가를 알고 있다면 무료 전화 1-833-456-4566 번으로 전화하거나 동부 표준시 오후 4 시 부 터 자정까지 45645로 문자를 보내 캐나다 위기 서비스 로 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토론토 중독 및 정신 건강 센터의 정신과 의사인 데이비드 그라 처 박사는 팬데믹 상황에 정신적인 위기를 조금이나마 극복하기 위한 몇 가지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무엇이든 배우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학습이 우리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연하게도 팬데믹 전과 같은 봉사활동은 어렵지만 이웃 노인의 쇼핑을 돕는 일도 봉사활동의 유형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주변에서 이웃을 도우려는 노력이 그들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뜻밖의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운동을 추천했습니다. 운동은 우울증, 불안과 같은 정신 질환을 치료할 뿐 아니라 질환의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Gratzer박사는 말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에는 일상적인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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