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먼튼, 코요테 공격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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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비씨주 벤쿠버의 스텐리 공원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카요리 즉 코요테의 공격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대대적인 카요리 포획 작전이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전국적으로 카요리들의 공격이 심해지고 있는 양산입니다. 이것들이 전국적인 합의가 있었는가 온주 및 알버타에서도 여름이 다가 오면서 카요리들의 사람이나 개들에 대한 공격이 심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5월 31일에 애드먼튼에서도 공원을 산책중인 강아지와 산책중이던 행인을 카요리가 공격하는 일이 발생해 시 당국에서는 경고령을 발령한 상태입니다.

지난 펜데믹 기간동안 사람들의 바깥 출입이 적어지면서 그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애드먼튼에서만 1년 사이에 900마리이던 카요리 수가 1500마리로 불어났다는 통계자료가 있습니다. 그 결과 카요리들간의 먹이 싸움이 잦아지면서 이제는 사람이나 개에게까지 그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몇몇 사람들은 카요리가 들쥐와 같은 설치류를 잡아 먹는다고 하여 먹이를 주면서 까지 집 주변에 머물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사람에게 먹이를 얻어 먹기 시작한 코요테는 더 이상 이런 동물들을 잡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되며 먹이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공격하는 습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카요리가 공격해오면 시끄러운 소리를 내고 심한 경우 물건들을 집어 던져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